한국전통문화전당, 각종 체험 산실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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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각종 체험 산실 자리매김
  • 송철호 기자
  • 승인 2016.04.0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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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다움배움터 사업 일환 상반기 중 2100여명 대상 각종 체험 진행

[전주=글로벌뉴스통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일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체험을 진행하며 전통문화분야 체험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동철)은 6일 오전 열림동 3층에 마련된 한식창의센터 시루방에서 서곡초등학교 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삼색 쌀강정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이 전주의 가치와 비전을 담은 다양한 교육자원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주다움배움터’ 일환의 사업으로 추진됐다.

전통문화 분야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조리교육을 통해 절기음식과 전주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조리비법과 전통의 맛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서곡초 학생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동시 조리체험 시설인 ‘시루방’에서 삼색 쌀강정을 직접 만들며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음식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이에 앞서 한지산업지원센터 내 한지체험관에서 한지뜨기를 통해 전통한지의 제작과정을 배웠으며 전주문화관, 한문화관으로 조성된 한국전통문화 홍보관에서 한지, 한식, 한방, 한글, 한소리 등 우리나라 고유의 한(韓)문화를 배우는 기회도 가졌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이날 조리체험 외에도 올 상반기 중 18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2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지인형 만들기를 비롯해 ▲에코백 ▲입체달력 ▲나무시계 ▲칠보 브로치 ▲한지 접시 ▲한지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재덕 사업본부장은 “전당이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들을 담보하는 전통문화 체험의 산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전주다움이 무엇인지, 자긍심을 갖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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