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한옥신축시 최대 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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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한옥신축시 최대 1억원 지원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4.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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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지정지구 내 한옥지원사업 주민상담실 운영
   
▲ (사진제공:부여군청) 한옥신축시 최대 1억원 지원

[부여=글로벌뉴스통신]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한옥지원사업에 대한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좀 더 자세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부여군 고도주민자치협회의 사무실에 ‘한옥지원사업 주민상담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한옥지원사업은 백제고도 부여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한옥 및 한옥 건축양식, 가로변 건축물, 담장, 간판 등에 대해 지역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한옥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무상지원하고, 한옥건축 양식은 최대 5000만원, 가로변 건축물‧담장‧간판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문화재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정부의 한옥지원사업 중 최고액을 지원한다.

군은 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고도 지정지구 내 주민상담실을 설치하고, 상시 근무하는 상담원을 배치하여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세하고 세부적인 상담을 원할 경우 담당공무원과의 1:1 맞춤 상담을 실시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 주변지역에 대한 건축규제로 수십년간 개발이 제한되고 낙후된 고도지역 주민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이라며 “아직 주민들 대부분은 신청 및 지원 절차, 소요사업비 등을 자세히 알지 못하고, 한옥 건축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등으로 망설이는 경우가 많아 주민특성에 맞는 맞춤형 1:1상담이 필요해 상담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한옥지원사업을 통해 고도의 옛 경관을 회복하고 문화재와 주변지역이 상생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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