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글로벌뉴스통신] 파주시는 교통, 교육, 관광, 일자리 등 각 분야별 우수한 시정성과를 시민에게 평가받기 위해 시민정성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민정성평가는 지난 10일부터 운정행복센터, 시청 민원실, 중앙도서관, 교하도서관, 읍·면 주민센터 등 시민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서 20일간 진행되었다.
시는 시정발전에 기여한 우수성과를 부서별로 접수 받아 자체실무심사위원회를 통해 총 11개 사업을 선정해 시민에게 공개했다. 부서평가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자는 취지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시도다. 시의 각 부서별 성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시민이 직접 ‘시정발전 최우수 성과와 부서’를 골라내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평가 대신, 우수사례 성과판을 제작 비치해 ‘잘했다’고 생각되는 성과에 직접 스티커를 붙여 시민 누구나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어서 시민의 호응도가 높았다.
시민평가 결과 총 1,678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철도교통과의 ‘파주 新 철도시대!! 개막’이 총 265점을 얻어 파주시 최우수 성과에 선정됐다.
우수는 교육지원과의 ‘기업도시 파주!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가 완성합니다(229점)’와 안전총괄과의 ‘재난관리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196점)’이,
장려에는 고용복지센터의 ‘일자리에 복지를 더하면 삶이 플러스 됩니다(161점)’와 건설과의 ‘파주 어디든 자유롭게 通 하는 도로(153점)’가 선정됐다.
최우수를 받은 ‘파주 新 철도시대!! 개막’은 지난 2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공청회(국교부·한국교통연구원)에서 ‘GTX 및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과 문산〜도라산역 전철화’ 사업이 국가철도망 계획안에 반영되는 내용이다. 이는 파주시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고 바야흐로 파주의 新 철도시대를 맞이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이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확인된다.
이밖에도 ‘경기도 도로정비평가 최우수 선정(도로관리사업소), 명품 농산물 축제 성공적 개최(농업진흥과), 통합건강증진사업 경기도 최우수 2연패(보건행정과), 반환공여지 민간투자 유치(투자진흥과),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사업(지역경제과), 안심축산, 구제역 · AI free 청정파주(농축산과)’가 평균 112점을 받으며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시정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시민이 원하고 꿈꾸는 것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시정운영의 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각 성과 내용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