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문화재활용사업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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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문화재활용사업 열기 후끈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3.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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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문화재와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홍성=글로벌뉴스통신] 요즘 결성지역에서는 문화재활용사업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지역민뿐만 아니라 외지의 관광객 및 프로그램 참가자들로부터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주관단체인 「문화in」의 누리집에 참가자 모집이 공지되는 즉시 마감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문화재활용사업이란 관람 위주의 문화재 보존정책에서 탈피하여 적극적으로 문화재를 활용함으로써 그 가치를 높이겠다는 새로운 문화재 보존정책이다.

현재 문화재청의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생생문화재>와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이하 향교·서원 만들기) 등 두 가지가 있다.

생생문화재는 향교와 서원을 제외한 모든 유·무형문화재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향교·서원 만들기는 향교와 서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문화in」은 전국에서 민간단체로써는 유일하게 생생문화재(2년 연속)와 향교·서원 만들기(3년 연속) 두 사업을 모두 진행하고 있으며 생생문화재 사업의 대상문화재는 한용운선생생가지, 결성동헌과 형장청을 포함한 석당산성(홍성 결성읍성)이며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의 대상문화재는 결성향교이다.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에는 <만해문예학교>, <한용운문학캠프>, <시인, 한용운 만화 완성하기>, <창작동화 삽화 그리기>, <시간여행, 결성탐험대> 등이 있다.

또한 향교·서원 프로그램에는 <홍주에서 노닐다>, <儒生(유생)21>, <인문학을 찾아서>,<길 위에서 만나다>, <향교문화마당>, <유생Style, 삼시세끼>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결성지역의 문화재활용사업이 많은 이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유는 600년 역사의 문화재가 주는 환경적 요인도 크지만 프로그램이 창의적의고 전통과 현대적 요소가 적절히 조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참가자들의 SNS와 입소문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참가자들의 재참여율이 50% 이른다는 점에서 쉽게 그 만족도를 짐작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문화in」에서는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실시간으로 프로그램 진행과정을 홍보하는 등 참가자는 물론 잠재적 참가자를 관리하는 것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공지하는 즉시 마감되는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대상문화재들을 하나로 묶는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홍보함으로써 홍성군이 낳은 위대한 6인의 인물외에도 충절과 예향다운 다양한 문화재 및 유적지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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