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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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집중 점검
  • 장예은 기자
  • 승인 2016.03.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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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미세먼지 줄이기 일환 45개소 점검”

[거창=글로벌뉴스통신] 거창군은 최근 대기 중 중국발 황사 등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상 위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전하고자 봄철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집중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3월 28일부터 관내 대기배출업소, 석산, 레미콘공장, 대형건설공사장 등 대규모 사업장과 상습 민원발생 사업장 및 과거 위반율이 높고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업종이 그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무허가(미신고)시설 설치 여부, 야적물질 방진덮개 설치, 살수시설 적정 가동 등의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필요한 조치 이행사항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사법조치 및 행정처분 등 적법 조치하고 위반업소 명단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생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불법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신고 등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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