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소규모 건축물 무료로 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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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소규모 건축물 무료로 기술지원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3.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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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지역건축사회 재능기부로 세계유산도시 부여에 걸맞은 도시이미지 만들어

[부여=글로벌뉴스통신]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부여지역건축사회 재능기부로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기술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건축신고대상 소규모 건축물은 시공 과정상 전문가의 관리대상에서 제외되어 부실시공 및 분쟁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는 등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에 군은 건축사의 전문기술을 지원하는 소규모 건축물 기술지원서비스를 추진하여 다가가는 건축행정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소규모 건축물 기술지원 서비스는 건축신고 시 희망하는 건축주와 지역 건축사를 매칭하여 주요공정 현장 검측 및 건축전반에 대한 상담 등 건축사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 등을 무료로 기술 지원하는 제도이다.

군에 따르면 부여지역건축사회의 재능기부를 받아 지난해 254건의 기술지원이 이루어져 건축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규모 건축물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품질관리의 사각지대였던 건축신고 대상건축물의 디자인 향상은 물론 위법·부실시공으로 인한 민원발생 해소로 신뢰받는 건축행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여지역건축사회 유재창 회장은 “시공 기술지원은 물론 건축 상담 등 계획단계부터 세계유산도시 부여에 걸맞은 아름다운 건축물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건축물은 시간이 더할수록 그 빛을 발해 지역의 이미지를 만든다”며 “세계유산도시 이름에 맞는 부여를 만들기 위해 건축사와 건축주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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