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안양부흥 원년 첫 월례조회는 숙연·환희·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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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안양부흥 원년 첫 월례조회는 숙연·환희·화합!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6.03.0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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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글로벌뉴스통신]이필운 시장 ‘빼앗긴 들에도 봄은...’ 시 낭송, 기관표창 격려, 신규공직자 톡톡튀는 자기소개 등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1926년『개벽』지에 처음 발표됐다.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과 애국정신을 절실하면서도 소박한 감정으로 노래한 시로 잘 알려져 있다. 민족주의 시인 이상화(19014.5∼1943.4.25)는 식민치하의 민족적 비애와 일제항거 의식을 바탕으로 시를 지었다고 한다. 3·1절에 음미하는 이 시는 그래서 남다를 수밖에 없다.

안양시가 2일 개최한 금년도 첫 월례조회는 이필운 시장이‘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낭송하는 것으로 해피엔딩 했다.(사진 첨부)

이날 월례조회는 시립합창단이 3·1절을 기리고 다가오는 봄을 반기는 곡들을 선사해 숙연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공직에 입문해 첫 발령 받은 새내기 공무원 18명에 대한 직원소개와 건강체조 시연은 올해 처음으로 다수가 모인 직원들 간에 활력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건강체조는 이달 들어 오후 3시부터 5분 동안 시 전부서에서 시행된다.

제2의 안양 부흥을 선포한 연초부터 시의 위상을 떨치는 순서도 마련됐다.

   
▲ (사진제공:안양시청)_월례조회 고충민원우수 시상

고충민원처리 국무총리표창, 정부3.0 최우수기관 선정, 정보보안실태·규제개혁추진 평가 우수 등의 쾌거가 바로 그것이다. 이 시장은 전달받은 표창장수여와 기를 펼쳐보이며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 시청 강당에서 광복회원과 보훈단체, 일반시민 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7주년 3·1절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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