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산기술사업소, 설맞이 수산물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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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수산기술사업소, 설맞이 수산물 검사 강화
  • 장예은 기자
  • 승인 2016.02.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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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수산물 안전성 조사

[경남=글로벌뉴스통신]경상남도는 설을 맞아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용, 선물용 주요 수산물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성 조사는 멸치, 문어, 참돔, 굴 등 설 전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수산물을 대상으로 조사하며 분석항목은 국민적 위해요소와 관심도가 높은 방사능, 중금속, 미생물, 금지약품 검출여부 등 주요 위해요소 70개 항목이다.

시료채취는 수산물 주요 생산어장과, 대규모 출하처인 위판장 등에서(수산물 생산장 2,321개소, 위판장 등 23개소) 무작위 표본 추출을 통해 이루어지며,조사결과 부적합 수산물 적발 시 상황에 따라 즉시 폐기, 용도전환 혹은 출하연기 조치하여 도민 먹거리 안전에 위해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게 된다.

아울러, 수산기술사업소는 2015년 1월부터 금년 1월까지 경남에서 생산되었거나 위판된 수산물 560건을 무작위로 채취하여 64항목 4,501건에 대해 식품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 전 품종과 항목에서 식품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으며,2016년도에는 안전성 조사 강화를 위해 표본 추출률을 지난해 21%에서 24%로 확대하고, 주요 위판장 등 생산어장 2,344개소에 대해 연간 560건의 시료를 채취하여 4,200항목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주요 어획수산물 38종(고등어, 멸치, 붕장어 등)
    - 양식수산물 23종(참돔, 조피볼락, 굴, 진주담치 등)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 정운현 소장은 “설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검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도내 수산물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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