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신림면, 야생 수리부엉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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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신림면, 야생 수리부엉이 구조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6.01.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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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창군] 신림면 야생 수리부엉이 발견

[전북=글로벌뉴스통신]  고창 신림면에서 천연기념물 제324호 수리부엉이가 구조됐다.

신림면사무소 온규현 부면장은 지난 19일 눈이 많이 내려 주민 피해가 없는지 살피던 중 면사무소 뒤편 야산에서 눈 속에 날지 못하고 있던 수리부엉이를 발견해 구조했다.

신림면은 수리부엉이를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인계했으며 이후 건상상태 등 보호 관찰 후에 자연으로 다시 돌려보내질 예정이다.

김가성 신림면장은 “수리부엉이가 건강하게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보호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야생동물들이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됐으며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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