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딸기 동남아 수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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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딸기 동남아 수출 본격화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6.01.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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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밀양시] 딸기수출 본격화 (밀양 농협 APC 선별장)

[경남=글로벌뉴스통신]  밀양시(시장 박일호) 대표 신선농산물인 딸기가 1월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듦에 따라 수출에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해 12월 원예 그린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된 딸기가 처음으로 태국으로 수출길에 오른 이후 1월 19일(화) 밀양농협 원예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이하 밀양농협 APC)에서 선별된 딸기 300kg이 태국으로 추가 수출길을 개척하게 됨으로써 수출 물량과 금액의 증가폭에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밀양농협 관계자(박형계 경제상무)는 “밀양시의 산지유통종합계획에 의거 국․도비 사업으로 추진된 밀양농협 APC가 준공됨으로써 그동안 신선농산물 수출에 있어 극히 중요시되어온 제품선별 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고, 특히 입고장․집하장․선별포장장․출고장․저온저장고․자재창고 등 시설을 갖추게 되어 소포장 선별 및 상품화가 가능해졌다”며 “이로써 딸기는 물론 고추, 깻잎 등 밀양시에서 생산되는 원예 농산물 수출에 있어 수출업체 및 해외바이어 구매조건을 충족시킬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향후 차별화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여 적극적인 수출을 통해 수출농가의 소득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올 해에도 전년과 마찬가지로 국제경기 회복세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어느 때보다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수출전략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올 해 밀양시 관내 수출농가에 대하여 자체 사업비로 추진하는 시설개선사업에 대한 사업비를 상반기에 집행하여 생산시설 현대화를 조기 유도하는 한편, 그동안 구축된 수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수출업체에 대한 제품 홍보를 강화하고, 경남도와 연계한 해외바이어 초청행사를 적극 활용하여 신선농산물 및 가공농식품 수출관련 농가 및 업체의 소득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지정하여 목표달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할 것”이라 말했다.

특히 “지역농협별로 차별화된 품목을 수출 집중품목으로 지정하여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역농협과 업무 협의를 더욱 강화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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