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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태안군] 2016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 ||
[충남=글로벌뉴스통신] 태안군이 민선 6기의 중반기에 접어드는 2016년을 맞아 ‘화합과 변화’를 바탕으로 군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올 한해 군정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명확한 해소 전략을 제시해 군민 공감을 이끌어내고 각종 정부정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개발·문화·복지·교육·농어업·관광 등 전 분야에 걸친 군민들의 기대 및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정 성과 창출을 위한 각 부서장과 팀장의 능동적 행정 추진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둬 진행됐다.
군은 올해 군정 목표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성과 중심의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군정운영 △미래지향적 신 성장동력 발굴 및 안정적 정주환경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 창출 △일과 여가생활의 조화 △창조경제형 농·어업 발전전략 제시 △체류형 관광지 육성을 위한 관광산업의 지속가능 동력 확보 등 6대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부서별 통합평가 성과지표 등 성과관리 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한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달성하고, 공직자가 직접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전원관찰제’를 ‘행정 119’로 확대 개편해 전담팀 설치 및 핫라인 개설에 나서는 한편, ‘읍·면장 주민 만남의 날’과 ‘군수 일일 읍·면장제’ 운영을 통해 군민과의 소통 및 공감을 적극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택시 이용객이 스마트폰으로 택시 정보를 가족들에게 전송하는 ‘안심택시’ 서비스를 도입하고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 시스템 확충과 근흥·원북 119안전센터 신축 등 군민 안전 확보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년 대비 무려 21%의 진료실적 향상을 이끈 보건의료원 현대화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본관 개·보수 및 증축, 의료장비 구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2기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날아가는 응급실’ 닥터헬기를 올해 도입하는 등 주민들의 의료복지 증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노인복지관 건립 및 시니어클럽 확대 추진을 통해 고령화시대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다양하고 전문적인 평생교육과정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군민 평생교육대학 운영에 나선다.
아울러, 안면도 정부합동연수원 건립과 백화산 종합개발, 태안화력 온·배수 활용, 꽃지해안공원 개방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복군 이후 최초로 추진되는 군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군의 장기적 발전방향을 도모하며,만리포 관광거점 조성사업과 신두리 해안사구 생태관광 모델사업, 영목항 나들목 해양관광 거점 조성사업, 안흥 마리나항만 개발 등 태안군이 보유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 지속가능한 관광수요 창출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안면지구 조사료 특화단지, 근흥 조사료 생산단지, 원북 조사료 재배 시범단지 조성과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를 통한 농가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안면·근흥·소원 바다낚시공원 조성과 인공어초 설치, 수산종묘 매입·방류, 어업인 회관 건립 등을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은 이밖에도 △태안읍 공영주차장 건립 △민속박물관 및 작은 영화관 건립 △안흥정 복원 △유류오염사고 10주년 기념행사 추진 등 총 161개의 신규 및 역점사업을 치밀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획기적 성과를 창출해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상기 군수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추진계획들이 반드시 실현돼 민선 6기의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희망찬 태안 건설을 위한 약속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새해에도 군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보다 더 힘차고 역동적으로 전력투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