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제12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이번 주말인 다음달 1일과 2일 이틀 동안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학생 지능형 로봇대회와 게임경진대회, 정보화체험관 운영 등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람과 디지털이 소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IT기술의 결정체라 할 지능형 로봇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되며, 스마트폰 시대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니팡 게임대회는 일요일 현장접수를 통해 출전할 수 있다.
정보화체험관에서는 초.중.고별 특화된 과학탐구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안양스마트콘텐츠 밸리 공동관과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IT체험관이 마련된다. 로봇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로봇체험관, 별자리를 관측해보는 천체 탐구관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현재 상용화 추세에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작동원리를 확인해 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체험관 그리고 인간 뇌의 신비함을 분석하는 뇌과학 체험관이 새롭게 선보여 진다.
이번 축제에는 또한 청소년들의 사이버 폭력과 인터넷 중독 예방을 주제로 한 청소년포럼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도‘안양이야기’UCC 및 사진전, 커피찌꺼기를 이용해 소품을 만드는‘커피환경교실’, 4D영상체험, 네일아트, 세계 각국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다문화체험’, 스마트폰 캐리커쳐 등 푸짐한 부대행사는 사이버과학축제의 또다른 묘미가 될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이 체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과 가족단위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권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