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완주 6,300명 돌파… "157㎞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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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완주 6,300명 돌파… "157㎞ 완주"
  • 이여진 기자
  • 승인 2016.01.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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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2016년 새해가 밝았다. 늘 연초가 되면 금연, 다이어트, 자기계발 등 저마다 마음 속으로 결심을 세운다. 올해의 화두를 '건강'으로 잡았다면 서울을 휘감은 '157㎞ 서울둘레길' 완주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서울둘레길은 서울 외곽을 크게 한바퀴 도는 8개 코스 157㎞로, 하루 8시간씩 10일 정도면 완주가 가능하다. 완주자에게는 인증서가 발급된다. 또, 거점별로 마련된 스탬프 총 28개를 하나씩 찍어 채워나갈 수 있어 성취감은 물론 재미도 쏠쏠하다는 평이다.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개통 1년1개월 만에 완주자가 6,300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전국적인 트래킹코스로 인정받고 있다.
 
둘레길은 각 코스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경치가 좋은 '용마‧아차산 코스', 도심 속에서 풍부한 삼림욕을 즐기고 싶다면 '관악산 코스'와 '대모‧우면산 코스'를 추천한다. 코스 곳곳에 있는 35곳의 역사‧문화 명소 또한 볼거리.
 
접근성과 편리한 교통도 자랑거리다. 각 코스 출발점과 도착지점이 23개 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어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서울시내에서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둘레길 걷기축제’(매년 5월, 10월), ‘서울둘레길 100인 완주 원정대’(상・하반기 각 1회), 매월 정기 걷기(혹한기・혹서기 제외)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울둘레길을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평생에 한 번은 완주해야 하는 길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울둘레길 안내지도와 스탬프북은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용산) ▴서울시청 1층 열린민원실 ▴양재시민의 숲・서울창포원 관리사무소 ▴관악산 관리사무소 ▴아차산 관리사무소 등 6곳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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