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신한류 팬心 사로잡는 해외 마케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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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신한류 팬心 사로잡는 해외 마케팅 눈길
  • 김형관 기자
  • 승인 2016.01.0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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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글로벌뉴스통신] 평창군이 잠재된 해외 관광시장을 개발을 위해 한류스타 인기를 활용한 신한류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성장 동력으로 신한류를 활용하는 사례는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및 광역단체에서도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로는 평창군이 유일하다.

  최근 평창군은 일본 내에서 신한류 문화와 공연흥행을 일으키고 있는 '팬덤스타(Fandom-star)'에 주목하고 있다.

   
▲ (사진제공:평창군)

  '팬덤스타'는 평소 일반인으로서는 접근조차 어려웠던 기존 한류스타들과는 다르게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직접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밀접형 스타를 말한다.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한류전용극장 중심으로 2010년 이후 누적 관객수 약 25만명의 일본팬 층은 해외관광 세일즈를 위한 막강한 마케팅 타겟이 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12월까지 '신한류 문화를 활용한 일본 마케팅사업'을 통해 한류전용극장 LED전광판을 활용하여 평창관광 홍보영상을 현지에 상영하고, 평창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팬덤스타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공연 관람객에서 선보이는 등 평창관광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노력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일본팬들이 정기 내한하는 팬미팅 행사에 평창투어를 연계한 1박 2일 관광상품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실질적인 일본 관광객 유치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10월부터는 중국,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키, 겨울축제 등 평창군 대표 겨울자원을 관광상품으로 운영하는 관내 인바운드 여행사 판촉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사진제공:평창군)

  심재국군수는 "평창군이 신한류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2018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서의 국제적으로 높은 인지도가 관광홍보에 시너지효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이며,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마케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태국 등 해외 마케팅 영역을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이러한 해외 관광마케팅 실적을 강원도로부터 높게 평가 받아 '2015년 시군 관광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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