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의원, 외국인근로자 숙소 환경개선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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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의원, 외국인근로자 숙소 환경개선 참여
  • 허승렬 기자
  • 승인 2016.01.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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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이자스민 의원실)이자스민 의원(우측)

[국회=글로벌뉴스통신]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영범 이사장 등 공단 관계자와 함께 30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효동기계공업(주)을 방문해 외국인근로자 숙소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연말을 맞이하여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따뜻한 체류환경을 조성하고 사업 현장의 의견청취를 통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봉사활동에 앞서 효동기계공업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26명(인도네시아 17명, 필리핀 3명, 베트남 3명, 네팔 3명)을 비롯한 기업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고용허가제 개선방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실제 작업장을 둘러보면서 기계설비 등을 점검한 후, 외국인근로자 기숙사로 자리를 옮겨 바닥 장판 교체 작업과 노후 전기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부터 집중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데, 오늘 방문한 사업장처럼 정밀한 작업 능력이 요구되는 제조업의 경우 숙련된 기술 인력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숙련된 장기근속 외국인근로자를 재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성실외국인근로자 재입국제도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요건을 보다 완화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8월 기준, 고용허가제(E-9)를 통해 한국에 체류해 있는 외국인근로자는 21만 1천112명에 이르며, 15개 국가(베트남, 필리핀,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중국,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캄보디아, 네팔, 미얀마, 키르기스스탄, 방글라데시, 동티모르)에서 매년 5만여 명의 인력을 한국으로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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