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문화공동체사업 일환, 고릿골 ‘괴곡예술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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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문화공동체사업 일환, 고릿골 ‘괴곡예술제’ 성료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12.2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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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민, 시민 등 300여명 고릿골 찾아...‘대성황’
   
▲ (사진제공:(재)대전문화재단)고릿골 ‘괴곡예술제’ 성료

[대전=글로벌뉴스통신] 지난 12월 19일(토) 괴곡동 고릿골일원에서 개최된「고릿골 ‘괴곡예술제’」 가 300여명의 마을주민과 시민이 참여하는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화려한 막을 내렸다.

대전문화재단 주최, 대전광역시와 영농조합법인 고릿골이 후원한 고릿골 ‘괴곡예술제’는 지난 9월부터 인형극 및 천연염색 교육과 작가와 함께하는 벽화, 이야기문패 등 작품 활동에 대한 결과물을 대전 시민에게 발표하는 자리인 마을축제로 개최되어 찾아온 관람객 및 주민들에게 12월 겨울 추위를 잊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 (사진제공:(재)대전문화재단)인형극 체험부스

이번 행사는 잔치에 참여한 관람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가수원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되었고,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출연한 마을설화 인형극 ‘느티나무가 된 곡동이’공연이 펼쳐져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으며, 국악가수의 특별축하 공연과 풍물패를 따라 마을 곳곳의 작품(벽화, 이야기 문패)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 (사진제공:(재)대전문화재단)천연염색 부스

또한, 마을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한 천연염색과 인형극 체험부스에는 관람객들의 끊임없는 발길이 이어져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윤호 고릿골 통장은 “주민들이 동참한 예술활동의 결과물을 보니 주민 중심의 진정한 문화공동체가 형성됐다고 생각된다”며, “프로그램 진행에 힘써준 예술작가들께 괴곡동 주민들을 대신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전문화재단 박찬인 대표이사는 “올해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해 문화예술 활동을 매개로하여 마을곳곳에 공동체 문화를 회복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문화 활성화의 주체인 주민주도의 예술문화공동체를 형성하여 대전 전 지역을 살기 좋은 문화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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