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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혜미 기자
  • 승인 2015.12.0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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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쑤저우 전통공예 시연 교류회’ 진행
   
▲ (사진제공:한국전통문화전당) 치아란롱- 마고헌수

[전주=글로벌뉴스통신] (재)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12월 10일 4층 세미나실에서 한·중 공예문화 교류를 위하여 ‘전주-쑤저우 전통공예 시연 교류회’를 진행한다.

 이번 시연 교류회는 (재)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시, 중국 쑤저우시 외사판공실 공동으로 개최되어 양 도시의 공통 유산인‘전통공예’를 매개로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보존되고 계승된 고유의 공예기법을 선보이며 자유로이 이야기 하는 등 상호 영역간의 공감대를 확장하는 자리다.

쑤저우시측을 대표하는 6인의 공예가로는 야오후이펀, 천친, 왕런스, 왕샤오, 야오스롱, 챠오란롱으로 각각 쑤저우 자수, 쑤저우 부채, 마호가니 나무 조각, 전지, 금속, 판화를 시연하고, 전주시측에서는 김동식 선자장, 유배근 한지발장, 김혜미자 전주기전대 문화전통과 교수, 소빈 한지인형작가 4인이 참석하여 각각의 전문분야를 선보인다.

(재)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동철 원장은 “한·중 양국 간 문화적 교류가 꾸준히 진행되어 이러한 문화적 공감대 형성이 문화산업 확산의 기회로 연결되면 좋겠다”며, “서로의 공예문화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쑤저우시 진용위앤(중국 쑤저우시 문화방송신문출판국 공회연합회 주석) 단장은 “국립무형유산원과 한옥마을을 참관하며 ‘문화특별시’ 전주를 만나보았다”며, “그 뿌리가 되는 전주시 전통공예가들의 시연을 직접 보게 되어 매우 의의있게 생각한다. 이번과 같은 인적교류 외에도 전통공예를 보호하고 계승해나가는 활동을 함께 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방문한 쑤저우시 전통공예단 10명은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전주·쑤저우 전통공예 시연 교류회」에 참석 및 한국전통문화탐방 일정을 가진다.

한편, 전주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인문교류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11월에 중국 쑤저우시에서 한지 예술가 4명이 참여한 ‘전주한지, 중국 쑤저우를 품다’ 특별전을 진행했다. 전주 한지의 우수성과 독창성, 현대적 가치를 담아낸 한지 조형 및 회화 작품 50여점으로 중국 대륙을 매료시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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