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권의 가치 되새기는 공간 조성·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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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권의 가치 되새기는 공간 조성·문화행사
  • 이여진 기자
  • 승인 2015.12.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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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시가 '인권콘서트'와 '서울 인권현장 사진전'을 개최하고, 시청 앞과 남산 등지에 조형물, 표지석 등 인권의 보편성과 존엄성을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 곳곳에 인권 문화 공간이 조성된다. 오는 10일 시청 앞 유휴녹지공간에는 세계인권선언문 제1조를 5개 언어(한국어․영어․에스페란토어․중국어․일본어)로 돌에 새겨 지문 형태로 나열한 조형물이 설치된다.
 
남산 일대에는 옛 중앙정보부(안전기획부)에 대한 설명을 담은 안내표지판을 세워 건물과 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인권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 현장을 시민이 직접 발굴해 추천하는 '인권현장 시민공모'를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기억해야 할 의미가 있는 역사 속 인권 현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 인권현장 사진전'을 8일(화)~13일(일)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내년 6월부터 운영 예정인 탐방 프로그램의 주요 장소들을 사진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시가 마련한 인권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우리 사회의 인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인권이 생활 속에서 실현되는 ‘인권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인권현장 시민공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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