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 생계비 긴급지원건수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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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북구 생계비 긴급지원건수 대폭 증가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12.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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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65% 늘어 사각지대 적극 발굴로 사회안전망 첨병역할 톡톡!

[천안=글로벌뉴스통신] 천안시 서북구는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가정 지원사업 일환인 긴급지원 생계비 지원 건수가 지난해 대비 65%가 증가했다.

지난해 641가구 4억1000만원 지원에서 올 11월말 현재 지난해 보다 353가구 3억 2000만원이 증가한 994가구 7억 3000만원을 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 첨병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는 올해 지원기준이 2014년도 최저생계비 120%(의료지원 150%)·금융재산 300만원 미만에서 2015년 최저생계비 185%·금융재산 500만원 미만으로 상향되었고, 또한 국민기초수급자 신청과 동시에 긴급지원제도의 위기상황에 해당할 경우 본인신청 없이도 직권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의 변경과 아울러 메르스 발생으로 격리가구 생계비 지원과 시청 사례관리사, 구청,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 행복키움 지원단, 의료기관, 복지기관 사례발굴 연계, 지속적 홍보로 인한 신청 등으로 지원대상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기사유로는 중한질병 및 부상이 385건 38.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공과금체납·채무·임신 등 지자체장 인정사례가 324건 32.6%, 실직(업) 136건 13.7%, 주소득자 사망·가출·구금시설수용이 52건 5.2%, 출소 28건 2.8%, 가정폭력 23건 2.3%, 휴·폐업 18건 1.8%, 이혼 16건 1.6%, 기타 1.3%로 각각 나타났다.

서북구는 계절적으로 취약한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위기 사유로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하는데 행정역량을 더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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