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농업인 새벽시장 연매출 21억, 15만명 방문
상태바
안성 농업인 새벽시장 연매출 21억, 15만명 방문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11.30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개월간 매일새벽 제철농산물 공급한 새벽시장 폐장

[안성=글로벌뉴스통신] 안성농업인 새벽시장 운영협의회(회장 박운용)는 지난 4월 18일 안성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은 새벽시장을 개장하여 11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 농업인 새벽시장의 폐장식을 가졌다.

운영협의회가 주관한 새벽시장 폐장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한 김학용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농협장, 참여농민 등 200여명이 추운날씨임에도 참석해 한해 동안의 농업인의 노고에 대하여 따뜻한 격려를 나누며 금년도 새벽시장 폐장을 아쉬워했다.

새벽시장은 안성시가 2013년부터 안성아양주공 뒤 아양로변 일원에 조성한 422㎡ 규모의 도로점용허가 구역에서 매일새벽 230여 회원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각종 제철 농산물을 당일 수확하여 소비자에게 시중가보다 착한가격으로 공급하는 정례 직거래장터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왔다.

올해 안성농업인 새벽시장은 지난해 14억 2천만원 보다 157% 증가된 21억 6천만원의 농산물 판매실적을 달성하였고 연인원 15만명 가량이 새벽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운영협의회는 폐장식 경과보고를 통해 발표했다.

폐장식에 참석한 황은성 안성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농업인들이 어려운 농촌현실을 자발적인 로컬푸드 참여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농가소득도 올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준 것에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그동안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