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대표단, 중국 푸저우시와 선전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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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대표단, 중국 푸저우시와 선전시 방문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5.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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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호교류 실무협의, 교류협력 증진
   
▲ 방문단의 열성적인 정책탐구모습(사진제공=광양시청)

 전남 광양시 윤인휴 부시장 일행 5명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중국 우호도시 푸저우(福州)시와 자매도시 선전시를 연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10회 해협양안경제무역교역회」 참석을 희망하는 중국 푸저우시의 공식 초청에 의해 방문하게 되었으며, 국제우호교류 실무협의를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호도시인 푸저우시 방문기간(5.17∼19) 중에는 「제10회 해협양안경제무역교역회」에서 광양시 홍보, 푸저우시장 접견, 광양시 국제교류도시 심포지엄(2013. 10월) 푸저우시 대표단 초청, 양 도시 우호교류사업 발굴, 중국 최대 청매실재배단지 중 하나인 융타이현(永泰縣, 매실재배면적 3,300헥타르) 방문교류를 통한 매실산업 발전정책 모색, 우리시 방문 예정인(5.21∼24) 푸저우시 우산(烏山)초등학교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마무리 했다.

 또한, 자매도시인 선전시 방문기간(5.19∼23) 중에는 선전시 외사판공실, 도시관리국, 특구관리국 등 주요부서 관계자와 함께 한 자리에서 국제우호교류 실무협의를 통해 양 도시 자매결연 10주년(2014년) 기념사업 협의, 광양시 국제교류도시 심포지엄에 선전시 대표단 초청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실무협의를 가졌다.

 이와 함께 「제8회 선전시 국제문화산업박람회」에서 광양시 홍보, 선전시장 접견, 광양시 테마공원 조성방안 모색을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 등의 활동을 펼쳤다.

 중국 푸저우시는 푸찌엔성(福建省) 성도, 정치, 문화, 경제, 관광 중심지로, 2,200년의 도시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불국(佛國)"이란 별칭이 있을 정도로 종교문화(6개 대형 사찰 보유)가 풍부하다. 푸저우항은 2011년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 166만 TEU, 화물 1억230만톤을 처리했다.

 중국 선전시는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로, 세계 500대 기업 중 106개 기업이 선전시에 입주해 있다. 선전항은 2011년 컨테이너 물동량 2,257만 TEU을 처리했고 세계 4위, 중국 2위의 규모의 항만이다.

 윤인휴 광양시 부시장은 "현재 선전시를 비롯하여 9개 중국 내 주요 도시들과 국제자매·우호도시를 맺고 활발하게 교류를 전개해 나가고 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이 두 도시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 국제교류를 실질적 지역경제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춘석 나라사랑연구소 대표는 "광양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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