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목감·은계지구 공공주택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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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목감·은계지구 공공주택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 권근홍 기자
  • 승인 2015.11.1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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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시흥시청)LH공사시행시흥시국책사업점검조사특별위원회

[시흥=글로벌뉴스통신]경기 시흥시의회 「LH공사 시행 시흥시 국책사업 점검 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경)」는 12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장현·목감·은계지구 공공주택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증인선서를 시작으로 LH공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장현·목감·은계지구 공공주택사업의 전반에 대해 질의답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문정복 부위원장은 장현지구 공공주택사업의 일방적인 지연에 대해 “LH공사는 시흥의 중심부 장현지구를 수년째 유령도시로 만들었다”고 지적하며 “LH공사의 내부 사정으로 우리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LH공사는 녹지비율을 맞추기 위해 고속도로 법면(경사면)을 녹지로 둔갑시키고 아파트 건축 면적을 넓히기 위해 공원 및 녹지시설을 축소하는 등 당초 개발계획안을 변경하며 LH 적자에 대한 책임을 사업지구에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김태경 위원장은 “장현 지하차도가 지난 6월 완공되었음에도 내년 8월에나 개통하게 되는 것은 설계착오 등 LH의 성의 없는 사업시행 때문으로 많은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번 행정사무조사 배경에 대해 설명했고 “철저하고 꼼꼼한 조사를 통해 재빠른 대응책이 마련되도록 특위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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