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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서울 김장문화제 행사 주요 관계자들과 외국인 참가자들 기념촬영 모습(좌측 세번째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여섯번째 박원순 서울시장) | ||
[서울=글로벌뉴스통신]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서울시 주최 ‘2015 서울김장문화제(11.6~8)’를 관광 상품화하여, 2,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하였다.
관광공사 해외지사에서 현지 여행사와 함께 상품화하여 유치한 단체관광객과 다국어 한국여행정보 사이트(visitkorea.or.kr) 등을 통해 모집한 개별관광객들은 지난 6일과 7일, 2일간 서울광장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직접 체험하였다. 특히 7일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예정대로 참여하여,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가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외국인들의 관심이 부쩍 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이 담근 김장을 직접 본인에게 기념품으로 증정하였으며, 이외에 ‘김장 담그는 날’ 전통과 풍습을 알리기 위해 보쌈, 두부와 더불어 국밥도 체험 프로그램 일환으로 제공하였다.
한편, 6일 오전에는 원어민교사, 유학생 등 주한 외국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K스마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였으며, 이들은 김장문화제에 참가하여 플래시몹을 통해 행사 분위기를 주도하였다.
이번 김장담그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카와노 아이코(일본, 22세)씨는 “김장을 통해서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다시한번 김장을 직접 담궈볼 계획”이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유진호 전략상품팀장은 “이번 상품화를 통해 한국 김장문화의 과학성과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향후 보다 다양한 문화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