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2015년 다문화 언어발달사업 요구도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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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2015년 다문화 언어발달사업 요구도 조사 실시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5.11.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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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언어발달지원사업에서는 2015년 9월 7일(월) ~ 2015년 10월 16일 (금)까지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언어발달지원서비스 이용자와 센터 프로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여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한국어로 설문지를 작성하여 요구도를 조사 하였다.

 언어발달지도사(진현경)은 한국어 교육 대상자와 방문 교육 대상자, 언어발달지원서비스 대상자, 언어발달지원 사업에서 진행한 부모교육 대상자를 중심으로 설문 기간 동안 설문지와 전화로 조사를 하였다. 총 66명이 설문에 응했다.

2015년 언어발달서비스 요구도 조사 실시 결과 설문에 응한 결혼이민자의 출신국가는 중국(한국계 중국인 포함), 베트남, 일본 순으로 많았으며 대부분 20, 30대였다. 그리고 결혼(거주)기간이 4~7년인 이용자가 가장 많았으며 자녀의 연령이 4~7세라고 응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영유아와 학령기 아동의 비율은 비슷하게 조사 되었는데 이를 통해 군포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은 초기 결혼이민자와 한국 정착 결혼이민자들이 비슷한 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자녀를 주로 돌보는 사람은 어머니(본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전업주부가 대부분이었다.

요구도 조사에 응답한 결혼이민자들은 언어발달사업을 지인을 통하거나 센터방문을 통해 알게 되었고 언어평가를 포함한 언어교육을 접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 많았는데 언어발달 사업에서 언어지도, 부모상담, 부모교육, 교육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내용에 따르면 언어발달서비스를 이용했거나 접한 적이 있는 이용자들은 언어지도와 언어지도에 따른 부모교육, 부모 상담을 언어발달사업에서 제공하고 있는 주요 사업 내용임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군포시 언어발달지원사업이 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번 요구도 조사에서 결혼이민자들은 차후 언어발달지원사업에서 자녀에게는 언어향상을 통해 사회성향상과 자존감 향상을, 부모에게는 가정에서 언어촉진방법에 대한 안내와 한국 교육문화에 대한 부모 상담 및 부모 교육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신명희 센터장은 차후 언어발달지원사업은 이번 요구도 조사를 바탕으로 대상자들의 요구에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군포시언어발달지원사업은 2011년부터 언어전공자 중 여성가족부의 전문양성과정을 거친 전문가들이 다문화가족자녀의 언어발달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초기 면담 58회, 언어평가 201회, 언어교육 2248회, 부모상담 1162회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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