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저축은행의 건전한 발전방향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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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저축은행의 건전한 발전방향 워크숍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5.11.06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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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는 9일(월) 저축은행 임직원 등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저축은행 관계자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저축은행의 건전한 발전방향 모색 : 대출 포트폴리오 변화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저축은행 업계는 7년만에 흑자를 시현하고 건전성도 회복되고 있으나,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 회복과 더불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확보할 필요히다.

저축은행 영업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최근 저축은행의 대출이 부동산 관련 기업대출보다는 개인신용대출 위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인터넷전문은행 출현과 은행권의 중금리 대출상품 출시 등 외부환경요인을 감안시 개인신용대출 부문에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금융당국에서 추진하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저축은행의 개인신용대출 금리 인하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예상되고 있어,신용대출 금리체계를 개선하고 신용평가시스템을 정교화할 필요성 증대된다.

이에 공사는 금번 워크숍 개최를 통하여 저축은행을 둘러싼 금융환경 변화를 인식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업계 현실에 맞는 저축은행의 건전한 발전 방향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금융연구원 이규복 연구위원이 「저축은행의 대출 포트폴리오 변화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 서브주제로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류창원 연구위원이 「구조조정 이후 저축은행 경쟁구도 변화」에 대하여, KB저축은행 황용규 부장이 「KB저축은행 개인신용대출 현황 및 금리결정체계」를, 그리고 NICE평가정보 김형찬 연구위원이 「저축은행 개인신용시장 변화와 신용평가시스템 운영현황 및 시사점」에 대하여 발표하며,마지막으로 서강대 남주하 교수의 사회로 저축은행의 건전한 발전방향에 대하여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금번 워크숍을 통해 저축은행 중금리 개인신용대출 취급 및 신용등급별 금리 차등화를 지원함으로써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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