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Q.P.R과 교류 성공적으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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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Q.P.R과 교류 성공적으로 종료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5.10.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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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글로벌뉴스통신]‘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영국 Q.P.R(Queens Park Rangers)프로축구클럽과 지역사회연계 활동 관련 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FC안양은 지난 10월 20일 ~ 24일간 ‘축구와 지역사회 연계’를 주제로 잉글리쉬 챔피언십 Q.P.R 프로축구클럽 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국프리미어리그와 영국문화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프리미어 스킬즈(Premier Skills)’의 일환이자 처음 시도되는 프로 클럽 간의 지역사회 활동 교류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영국 내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Q.P.R의 전문가 팀을 한국으로 직접 초청해 진행됐다.

FC안양과 주한영국문화원은 지난 21일 프로축구의 지역사회연계 발전 방안을 주제로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200여명의 청중을 모신 가운데 FC안양과 QPR의 사회공헌사업 방향과 노하우 공유,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진행하는 유소년 축구 인성 교육 프로그램 ‘퓨처 그레이트(Future GREAT)’,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영국문화원의 협력사업인 '프리미어스킬즈'를 소개해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22일부터 24일까지는 FC안양과 QPR전문가팀이 좀 더 긴밀하고 심도 있는 교류를 진행했다.

22일에는 FC안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이자 K리그 최초의 정기적인 스타디움 투어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축구 탐험대’와 K리그 최초의 실전 팬 에듀케이션 프로그램인 ‘나도 축구 선수다’를 QPR전문가 팀이 직접 체험하고 진행했다.

이 후 각 프로그램에 대한 파트너스 심화 워크샵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참여의 중요성, 지역사회 참여 전략 및 활동, 미래 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23일 오전에는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학교원정대, 청소년 종합 안전 ‘비 세이프티(Be Safety)’ 캠페인을 함께 진행, 참관하고 오후에는 FC안양의 지역사회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 및 QPR과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FC안양 유소년 아카데미를 방문하고 피드백을 나누며 공식적인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QPR 전문가 팀은 FC안양이 진행하고 있는 ‘나도 축구 선수다’와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축구탐험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나도 축구 선수다는 연령, 성별, 운동 능력에 대한 차별 없이 지역의 모든 사람들에게 축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 축구 탐험대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수 체험의 컨셉으로 진행되는 스타디움 투어라는 점에서 QPR의 프로그램에는 없기 때문에 프로그램 플랫폼을 QPR에서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

QPR전문가 팀은 “너무나도 훌륭한 시간을 보냈다. 처음 시도되는 교류이다 보니 많은 교류가 진행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너무 많은 분들과 교류할 수 있어 놀랐다. 세미나와 파트너스 워크샵을 통해 각 구단의 케이스 스터디와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는 런던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에 큰 도움을 준 주한영국문화원 김영주 매니저는 “이번 교류가 한국 축구 발전에 큰 선례를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추 후 QPR과 구체적인 교류가 오고 간다면 교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이라는 모토 하에 선수 방문 축구교실, 스타디움 투어, 아마추어 선수 육성 프로그램 및 청소년 종합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작년 K리그 전 구단 중 가장 활발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친 구단에게 주어지는 ‘ K리그 대상 사랑나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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