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행정용어 개선으로 국민 중심 서비스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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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행정용어 개선으로 국민 중심 서비스 실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9.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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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공모 통해 국민입장에 맞게 17개 용어 개선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산림청(정부대전청사)

[대전=글로벌뉴스통신] 앞으로 산림청에서는 동절기 폐쇄 기간, 산림복지서비스 수혜자 만족도 등 그동안 정부의 관점에서 일상적·관행적으로 사용했던 용어를 국민 입장에 맞게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번 산림행정용어 개선을 정부 3.0이 추구하는 국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공급자 중심의 산림행정용어 개선 국민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전에는 260건의 대체용어가 접수됐고 이를 심사해 최종 17개의 대체용어를 선정해 발표했다.

'동절기 폐쇄 기간'은 '겨울철 이용할 수 없는 기간'으로 '산림복지서비스 수혜자 만족도'는 '산림복지서비스 이용자 만족도'로 바뀌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우수 제안자 5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산림청은 류광수 기획조정관은 "공급자 중심의 산림행정용어를 이용자 중심으로 정비하는 것은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일"이며 "이번에 선정된 대체용어를 각종 공문서, 안내문 등에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필요하면 법령 등 정비에 반영하는 한편, 앞으로도 국민공모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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