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카메룬에 2억 3천만 불 수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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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카메룬에 2억 3천만 불 수출 달성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9.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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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역대 최대 규모,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수출 성사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관세청(정부대전청사)

[대전=글로벌뉴스통신] 관세청은 카메룬 현지 관세청과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지원에 관한 협정을 맺고 2억 3천만 불(2,700억 원)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3년에 걸쳐 카메룬에 전자통관시스템을 구축하고 12년 동안 유상 유지보수를 수행하는 장기 사업으로 우리나라 전자정부 역사상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이번 수출은 전자통관시스템 보유 기능을 총망라한 전체 시스템을 수출하며 시스템 구축부터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시스템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수출로 지난 12년 카메룬 재무장관 방한 시 UNI-PASS시스템 도입에 대한 관심 표명으로 약 3년에 걸쳐 공을 들인 사업이다. 카메룬의 예산 부족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민.관 협력사업이라는 새로운 사업방식으로 카메룬 정부를 설득해 거래가 성사되었다.

이로써 관세청은 12년 탄자니아 시스템 수출로 東아프리카 지역에 수출 기반을 마련한테 이러 西아프리카 지역에도 수출기반을 다짐으로써 중남미의 에콰도르('10년),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14년)과 함께 대륙별 거점 수출국가의 기반을 완비하게 되었다.

관세청은 이번 UNI-PASS 수출이 '14년 우리 예산을 투입하여 수행한 카메룬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한 종합발전계획 수립 사업」이 금년 대규모 전자정부 수출계약으로 이어져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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