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 활용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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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 활용 해법 찾는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9.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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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관세청(정부대전청사)

[세종=글로벌뉴스통신] 관세청은 아세안 회원국 세관 및 상무부(원산지검증부처) 소속 과장급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FTA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 6월 발효된 이후 8주년을 맞는 이번 한국-아세안 FTA는 회원국 간의 복잡한 통관절차와 중소기업의 이해 부족 등으로 활용률(14년 37%)이 모든 FTA 평균 활용률(14년 69%)보다 저조한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 FTA 이행 동향을 시작으로 원산지 발급 시스템, 검증 기법, 관리 프로그램 등의 주제로 아세안 회원국의 다양한 이행 실태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하여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관세청은 올해 1월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서울, 부산, 인천에 설치하여 중소기업에 맞춤형 상담을 해 주고 있고, 우리나라의 수출품이 해외 현지 통관단계에서 FTA 혜택을 받지 못할 경우, 수입국 관세 당국 등과 직접 접촉하여 해결해 왔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우리의 수출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FTA 활용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아세안 회원국의 세관, 상무부 등과의 교류를 통해 FTA 통관 애로 해소를 위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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