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 디자인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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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 디자인 개선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8.3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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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중심으로 에너지비용 표기 확대, 산출근거 명시
   
▲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현행(좌), 개선(우)

[세종=글로벌뉴스통신] 소비자가 에너지소비효율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현행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이하 라벨)의 디자인이 변경․개선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라벨 크기를 대폭 확대하고 에너지비용산출근거를 명시하는 등 효율등급라벨을 개선하는 내용의 ‘효율관리기자재운용규정’을 개정고시(‘15.9.1)하고, 2016년 7월부터 출시되는 제품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개선은 라벨 디자인에 대한 동질성을 유지하면서 소비자가 관심 있는 에너지정보를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가전제품에 대해서는 에너지비용에 관한 구체적 산출근거를 명시하여 소비자들이 제품 사용시간 등을 조절하여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 다양해져 가는 제품디자인으로 인해 소형 가전제품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 라벨표시 축소비율을 60%로 완화하며 제품의 디자인이 빠르게 변하거나 소형화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소비자의 에너지정보에 대한 권리가 보장되는 범위 내에서 부착위치를 확대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개선으로 인해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제품 보급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새롭고 다양한 제품디자인 개발 등 관련 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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