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과학기술혁신 국제적 흐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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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과학기술혁신 국제적 흐름 주도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5.08.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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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글로벌뉴스통신]

2015 WTA 국제행사 한달 앞으로 성큼, 과학기술 비즈니스 상담을 통한 효과도 기대가 커

과학도시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 설립된 세계과학도시연합(WTA)에서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WTA 국제행사(세계혁신포럼,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 WTA 대전 하이테크페어 및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WTA는 창립 이후 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IASP(세계과학단지협회) 및 INSME(국제중소기업네크워크) 등 다양한 국제기구들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였으며, 국내외 과학도시 및 해외 정부기관, 세계 유수의 연구소, 연구중심대학, 과학기술단지 등으로 회원의 폭을 확대해 2015년 현재 48개국 95개 회원이 참여하는 국제기구로 성장하였다.

이번 WTA 국제행사는 대전세계혁신포럼(DGIF), UNESCO-WTA 국제 공동 워크숍,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 및 비즈니스 컨퍼런스의 세 가지 주행사와 UNESCO 창립 70주년 기념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전시회, 아이디어 옥션 마켓, 나노 신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2회 국제나노산업도시포럼 및 전시회와 연계 개최된다.

2014년 창립되어 UNESCO와 공동 개최하는 대전세계혁신포럼은 9월 23~24일 이틀간 ‘혁신 성과 및 가치의 공유’라는 주제로 3개의 플레너리 세션과 3개의 페러렐 세션으로 구성되며, 특별히 UNESCO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세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참여하는 혁신 주체들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혁신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22일, 24일~25일 3일간 열리는 2015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은 ‘과학단지 기반의 지역 혁신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개발도상국 또는 저개발국의 과학단지 관리자, 연구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주제강연, 우수사례발표, 정보와 경험 공유, 협력네트워킹 강화 등 참여자들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개발도상국과 저개발국 과학단지 관리자들이 참가함으로서 지역혁신체계 및 과학단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과학단지 관리자 양성과 혁신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WTA 대전 하이테크페어 및 비즈니스 컨퍼런스는 9월 23일, 24일 양일간 ‘산학협력 혁신 성과의 공유’ 라는 주제를 가지고 비즈니스 상담, 기술전시, 창업아이디어옥션마켓, 투자유치 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기업 관계자와 바이어 이외에도 충남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사업단), 대전테크노파크, 대전문화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의 행사를 연계 개최한다. 이번 행사로 세계 시장에서 회원도시와 국내 기업 간의 비즈니스를 활성화 시키고 국제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과학 기술 경쟁력을 향상 시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제12회 WTA 대전하이테크페어 및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는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단순히 기술 전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술 계약과 MOU체결에도 힘 쓸 것이다.

이번 WTA 국제행사와 연계해서 개최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월드나노사진콘테스트, 대한민국 청년혁신 스카우트 ‘내 손을 Job아’, KAIST-ICISTS 대중강연 등이 있다.

특별 프로그램 중 월드나노사진콘테스트에서는 전자현미경을 통해 사진을 찍고, 본선 진출작 10작품에는 상금과 전자현미경 제품에 WTA 공식 인증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콘테스트 해외 참가자의 경우 1인 항공권과 3일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5 WTA 국제행사의 개최로 과학 도시로서 대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국제교류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본다.

앞으로 두 달 남짓 남은 WTA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wtanet.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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