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산청군] 생초갈전마을 장수교육장

[경남=글로벌뉴스통신]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생초면 갈전마을 경로당에서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관리 및 학습사회활동 교육 프로그램 개장식을 가졌다.

  경로당을 마을 주민들의 소통의 장과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남녀 화장실 분리, 친환경 LED 전등 교체, 위생적인 요리실습을 위한 주방시설개선 등 경로당을 개선하여 장수교육장으로 탈바꿈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농촌건강장수마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한 향토음식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마을주민 20여 명이 생산농산물인 양파, 마늘을 이용한 요리 10여 점을 선보였다.

  또 마을자원조사와 함께 농촌어르신의 생활 불편사항을 진단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한 맞춤형 프로그램개발을 위해 제이팜 컨설팅 지화영 대표의 컨설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앞으로 갈전마을은 산청아리랑에 맞춘 건강체조 프로그램, 농업인의 소질을 발휘할 수 있는 원예활동 연구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더 많이 갖게 해 노인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노후생활의 기반을 조성하데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