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재단 비리약점잡아 현금 갈취한 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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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재단 비리약점잡아 현금 갈취한 피의자 검거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8.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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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사상경찰서는 사학재단 비리를 약점잡아 현금을 갈취하려한 64세 김00씨와 53세 오00씨를 각각 구속, 불구속 입건했다.

피의자들은 2014년 10월 2일 15:00경 창원시 성주동 델리과자점 내에서 피의자 오00씨는 명예퇴직 신청 후, 학교 비리를 폭로하겠다는 소문을 내고, 피의자는 김00씨는 피해자에게 “학교비리가 언론에 배포되면 큰일 난다”는 등 겁을 주어 위로금 명목으로 6,000만원 공동갈취한 것으로 들어났다.

또한 피의자 김00씨는 2014년 10월 중순 허위로 조폭을 동원해 피의자 오00씨를 입막음 했다며 협박, 사례비 명목으로 2,000만원 갈취하고, 책걸상 교체, 교육청 감사 무마명목 등으로 피해자 협박, 5억원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부산사상경찰서는 학교재단 비리와 관련, 창원지검에서 수사하는 도중 학교재단의 비리를 약점을 잡아 금원을 갈취하였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피해 진술(재단이사장, 사무국장) 및 녹취록을 확보하고 참고인 6명을 수사했다.

부산사상경찰서는 피의자에 대한 압수영장 및 통신허가서를 신청했고 피의자의 휴대폰 압수 및 통화내역을 분석했다. 그 과정에서 피의자 오00씨는 범행을 자백했고 피의자 김00씨는 범행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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