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기념 예산 군민과 함께하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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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기념 예산 군민과 함께하는 행사 개최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8.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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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의 진수 마음껏 누려 -
   
▲ [사진:예산군] 지난해 열린 제4회 한마음 걷기 대회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예산초등학교에서 출발하고 있다

[충남=글로벌뉴스통신] 예산군이 광복 70주년 광복절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오는 15일 오전 6시 예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광복 7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및 제5회 예산군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민족통일예산군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군민이 함께 걸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 의지 및 군민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예산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석탑아파트, 예산고, 예산읍사무소를 지나 예산초등학교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기념티를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한국전통민요협회 예산군지부가 주최하는 ‘제3회 예산군 전국 민요경창대회와 앵비들의 축제’가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문예회관에서 진행된다.

 재능 있는 국악인을 발굴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마련된 이날 대회는 일반부와 신인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예산군 지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접수 마감 결과 총 45명의 전국 국악인이 참가를 신청해 그 어느 해 보다 아름다운 우리 민요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국의 국악인이 모인 자리인 만큼 1부 경창대회 시상을 모두 마치고 2부에는 꾀꼬리가 날 듯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국악인들의 축제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우리 민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황새공원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나라 사랑을 주제로 ‘대한민국 서화문화대전’이 개최된다.

 충남서예가협회(회장 심응섭)가 주최하는 이번 대전에는 충남서예가협회 회원 작품 56점과 전국 서화 초대작가의 작품 55점 등 총 111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글 쓰기 체험과 서예 쓰기 지도 및 유명 서예가가 직접 붓으로 가훈 및 소원 글 써주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광복 70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묵향의 도시, 예향의 도시인 우리 군에서 전통문화의 진수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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