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취약계층 폭염피해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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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취약계층 폭염피해 예방 ‘총력’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5.08.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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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부시장,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 나서
   
▲ (사진제공:부천시) 취약계층 폭염피해 예방 ‘총력’

[부천=글로벌뉴스통신] 부천시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연일 발효되고 8월 중순까지 폭염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부천시 재난종합상황실에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 운영하여 관련 부서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등 391곳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쉼터에는 노인들의 건강관리 등을 위하여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 등을 비치하고 비상시 응급조치를 위해 비상구급품 등을 구비해 두었다. 시는 올해 5월부터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등을 대상으로 3차례 냉방기 운영실태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완료했다.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도우미도 운영한다. 시는 3,000여명의 취약계층을 위해 437명의 도우미를 확보했다. 이들은 독거노인·거동 불편자에게 주1회 방문과 주2회 안부전화 등으로 건강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농민, 건설 근로자 등을 위해서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한다. 가장 무더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3회 이상 휴식을 권장한다.

이 외에도 ▲폭염대비 현장밀착형 응급구급체계 구축 ▲응급의료기관에 폭염피해 감시체계 운영 ▲폭염대비 맞춤형 홍보 및 교육 ▲어린이집 폭염대비 대책 추진 ▲ 가스·정유시설, 농업 분야 점검 등 폭염 대비 전방위 대책을 추진 중이다.

한편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6일에는 관련부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부서별 대처 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토의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오병권 부시장은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심곡3동 먹적골 경로당을 방문하여 냉방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병권 부시장은 “올 여름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폭염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하지만 예방대책을 철저히 세워 폭염 피해가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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