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우리들의이야기-국가브랜드및 상징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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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우리들의이야기-국가브랜드및 상징전’개최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8.0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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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함께 만드는 국가브랜드·정부상징, 한자리에서 만나요

[문화=글로벌뉴스통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우리들의 이야기-국가브랜드 및 상징전’이 8월 7일(금)부터 8월 19일(수)까지 서울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국민의 아이디어가 담긴 대한민국의 핵심가치들과 정부상징을 한눈에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히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민이 함께 만드는 국가브랜드 및 정부상징체계의 공동창조 과정과 주요 내용들이 소개된다. 공동창조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가브랜드 ‘대한민국의 유전자(DNA)를 찾습니다. 코리아(KOREA)!' 공모(5. 1.~6. 30.)와 정부상징체계 ‘대한민국 정부상징 아이디어 제안하기’ 공모(3. 23.~5. 31.)에 그간 2만 6천여 명의 국민과 전문가 집단이 참여했으며, 이번 전시는 이러한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문가 집단의 창의적인 의견을 토대로 마련되었다.

  전시의 내용뿐만 아니라, 운영 측면에서도 국가브랜드와 정부상징체계에 관심 있는 국민들이 직접 전시 기간 중 작품 설명과 관람 안내 등을 진행하는 ‘전시 진행 도슨트’로 활약하는 등, 이번 전시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전시회로 추진하게 된다. 전시장 역시 국민 공동기획 전시의 취지를 살려, 모든 국민이 편안하게 쉬는 공간으로서 ‘대한민국, 우리 집’을 기본 방향으로 하여, 야외 아치(대문)-로비(거실)-브랜드관 및 상징관(방)으로 구성했다.

‘한국다움’의 핵심가치를 표현하는 국가브랜드 기획전시

  국가 브랜드 기획전시에서는 올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된 ‘대한민국의 유전자(DNA)를 찾습니다. 코리아(KOREA)!' 공모에 출품된 22,243건의 사진·그림·동영상 응모작들 중 ‘한국다움’을 잘 표현한 수상작 24점과 주요 응모작들을 소개한다. 또한 이 공모와 함께 진행하며 대한민국 관련 키워드를 모았던 ‘나에게 대한민국(한국인)은 □이다.’에서 국민들이 제안한 참신한 의견과, 공모 심사과정 영상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루킹 포 더 코리안 디엔에이(Looking for the Korean DNA). 대한민국!’ 공모와 ‘토크(Talk)! 토크(Talk)! 코리아(KOREA) 2015’ 공모를 통해 제출된 세계 146개국의 외국인 응모작도 함께 전시된다. 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과, 미국·멕시코 등 미주 지역의 참여가 두드러진 가운데, 외국인들이 한류·한복·한옥·한식 등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담아 응모한 사진·엽서·캘리그래피·웹툰·영상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을 대표하는 각계계층 인물들이 자신의 삶과 본인이 생각하는 한국다움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내는 ‘코리아 아워 스토리스(KOREA, Our Stories)’ 릴레이 인물 영상과 지난 6월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배우 현빈이 낭독한 추모 헌시 ‘옥토’를 바탕으로 제작된 특별 영상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민이 함께하는 공동창조형 국가브랜드 개발 구조와, 한국다움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 과정 및 의미 있는 결과 자료들에 관한 인포그래픽을 제공한다.

국내외 아이디어와 마음을 모은 ‘대한민국 정부상징(GI)’ 기획 전시

  정부상징체계 전시실에는 대한민국 정부상징의 개발 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국민들의 디자인과 어린이그림 공모 수상작은 물론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유명 디자이너들이 대한민국 이미지를 새롭게 재해석한 디자인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세계 100개국의 국가・정부상징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문양’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디어예술과 한글 명함 만들기, 미니 토크 콘서트 등 볼거리 풍성해

  이번 전시에는 여러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브랜드관에는 ‘한글유희’(한글 명함 만들기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공모 작품과 자신의 이름이 결합된 한글 명함을 제작해볼 수 있다. 이밖에도, 국가브랜드와 ‘한국다움’에 대해 큐레이터의 강연을 듣고 자유롭게 논의하는 미니 토크 콘서트가 8월 12일(수) 오후, 8월 14일(금) 오전에 두 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8월 7일(금) 오후 2시에 개최될 개막식에서는 김종덕 장관, 국가브랜드 개발 추진단, 정부상징체계 개발 추진단 및 공모 수상자들이 참석해 전시 개막을 알리고, 국가브랜드 및 정부상징체계 공모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이하여 많은 분께서 전시회에 방문하셔서, 한국다움과 우리나라의 상징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만드시길 기대한다.”라며, “문체부도 우리나라 브랜드와 상징 개발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을 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전시 안내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누리집(www.kcdf.kr), 또는 국가브랜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ourstories) 및 정부상징체계 페이스북(www.facebook.com/Ksymbol)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문체부] 8. 7.~19. ‘대한민국, 우리들의 이야기-국가브랜드 및 상징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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