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부북면이 폭염에 맞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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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부북면이 폭염에 맞서는 방법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8.0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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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예방을 위해 마을회관 앞마당에 물을 뿌리는 부북면장의 노력 -
   
▲ [사진:밀양시] 부북면 폭염에 맞서는 방법

[경남=글로벌뉴스통신] 경남 밀양시 부북면(면장 박옥희)은 면장이 함께 하는 내 마을 내가 가꾸기 운동에 나서면서 폭염에 힘들어하시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앞마당에 물을 뿌려 폭염에 대처하고 있다.

부북면의 2015년 하반기 중점추진과제인 ‘아름답고 청결한 부북면 가꾸기’를 폭염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전 마을이 자체적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동시에 자체적으로 마을회관에서 추진했다.

파수꾼(이장), 지원군(새마을남여지도자), 폭염도우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운동이었다.

박옥희 부북면장은 “마을회관이 무더위쉼터로 지정되어 마을 어르신들이 하루를 안전하게 보내시는 공간이라 파수꾼, 지원군, 폭염도우미가 함께 출동하여 청소와 앞마당 물 뿌리기로 어르신들께 경로를 실천했다.”고 말했다.

청소와 물을 뿌리는 부북면장을 본 신전마을의 권영순(84세) 어르신은  “면장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물을 뿌리고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가 폭염피해로 걱정을 끼치지 않아야겠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부북면 관계자는 “부북면 가꾸기를 하면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도우미를 82명 지정하여 마을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있다. 부북면을 아름답고 청결하게 가꾸면서 안전한 부북면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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