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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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발전소'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7.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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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접근성 연구를 위한 연수 실시
   
▲ (사진제공:용인시의회)의원연구단체「발전소」

[용인=글로벌뉴스통신]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발전소」는 지난 21일 강원도 강릉시 한국여성수련원에서 한국교통연구원 종합교통연구본부 권영종 선임연구위원을 모시고「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의를 듣고, 토론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

22일에는 강릉시 주요 관광지 및 대중 교통망을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의를 맡은 권영종 선임연구위원은 대중교통 중심 도시개발(TOD, Transit-Oriented Development)에 대해 강조하면서 대중교통 중심 도시개발이 이루어지면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경제개발이 촉진되어 지방재정수입이 증대되며, 환경오염이 감소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전철 노선에 맞게 기존 버스노선을 개편하여 시민들이 경전철을 이용하는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의원연구단체「발전소」대표인 김상수 의원은 “경전철을 중심으로 도시개발을 하여 경전철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만남의 장소, 사람이 중심이 되는 문화의 거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운봉 의원은 “이번 강의를 통해 대중교통 중심 도시개발, 대중교통 접근성,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방안 등 기본적인 이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고, 관광지를 연계하여 시민들이 쉽게 문화유적을 탐방할 수 있는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선희 자치행정위원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지역 내 문화유적지 및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다양화하고 대중교통 환승시간을 단축하고, 대중교통 간 연계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릉의 참소리박물관처럼 문화콘텐츠로 볼거리를 제공하여 사람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락 도시건설위원장은 “지난 4월 29일 용인시의회에서「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KTX) 용인역사 정차 요구 결의문」을 통해 용인시민의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용인에도 KTX가 정차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장했다”며 “만약 용인에 KTX가 정차하면 용인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아지겠지만, KTX역에서 용인시 관광명소로 가는 셔틀버스 운영 등을 통해 전국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용인지역 내 관광자원을 보다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정혜 의원은 “경전철과 버스 노선 구축을 통한 관광지로의 접근성 향상도 중요하지만, 경전철 주변에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창출하고, 시민들이 관광지를 방문했을 때 추억으로 남길 무언가를 구매하도록 하는 마케팅 전략도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만섭 의원은 “관광지를 방문한 이용객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쉽고 빠르게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는 교통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발전소」는 지난 5월 12일 제일모직(주) 에버랜드리조트를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대중교통 개선을 통해 지역 내 문화관광 자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지는 등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의 활용을 통해 지역 내 문화관광 자원의 접근성을 개선시키고, 대중교통 사각지대의 현황을 파악하여 그 문제점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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