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국회의사당

[국회=글로벌뉴스통신]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 법제실은 한국헌법학회와 공동으로 7월 16일(목) 오후 2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박종보 한국헌법학회장, 박형준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광복 70주년과 제헌67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70년 전 일제의 강압통치에서 벗어난 우리 선조들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어떤 고민을 했으며, 그렇게 제정된 헌법이 남북분단을 포함한 각종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루어냈는지에 대하여 고찰해 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광복과 헌법제정>이라는 주제로 발제1,2,3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발제1에서는 먼저 이헌환 아주대학교 교수가 ‘해방과 헌정의 연속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고, 이어서 김승대 부산대학교 교수, 황승흠 국민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발제2에서는 이경주 인하대학교 교수가 ‘해방과 헌법제정-헌법문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고, 이어서 이영록 조선대학교 교수, 박철호 국회 법제실 사법법제과장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발제3에서는 정상우 인하대학교 교수가 ‘헌법 제정과 국가공동체의 통합’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고, 이어서 이상명 순천향대학교 교수, 이병규 동의과학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가 제67주년 제헌절을 맞아 광복과 헌법제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