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옷을 만드는 사람들‘천의회’의 선물
상태바
하늘의 옷을 만드는 사람들‘천의회’의 선물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5.07.15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초구립여성회관 동아리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울=글로벌뉴스통신】 - 7. 16(목) 서초구 관내 홀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수의 전달
                                   - 삶의 한 과정인 죽음을 보다 긍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에서는 오는 16일(목) 관내 홀로 또는 저소득 어르신 5명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수의를 전달하기로 했다.

서초구립여성회관 수의제작 자원봉사 동아리인‘천의회(회장 최은혜)’는‘하늘의 옷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2004년부터 12년간 총 14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관내 시설이나 홀로 어르신들에게 93벌의 수의를 제작 전달했다. 또한 제작한 수의를 판매한 32,400,000원의 기금으로 관내 저소득 소외여성들을 돕는 사업도 전개하였다.

 한‘천의회’회원은“사랑과 정성을 다해 제작한 수의를 전달함으로써 삶의 중요한 과정중의 하나인 죽음을 어르신들이 보다 긍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이번 전달식의 취지를 설명했다.

‘천의회’봉사활동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아 지난 7월 1일에 개최된 201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여성의 안전과 인권 분야에서 제1회 서초 여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미정 여성행복팀장은 "  천의회 회원들은 가정주부들이고 14명이다.구청에서 재료비(국산)라도 일부 지원하려 하였으나 2004년부터 하던일이라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부담하니 걱정안해도 된다."고 하였다.

오는 16일 천의회 회원을 포함하여 동주민센터 복지팀장, 서초구청 여성행복팀장, 여성회관 관장이 함께 어르신 댁에 일일이 방문하여 수의를 전달할 예정이다.  
 
 << 간추린 내용 >>
  □ 사 업 명 : 서초구립여성회관‘천의회’홀로 어르신 수의전달
  □ 일    시 : 2015. 7. 16(목) 14:00 ~
  □ 대    상 : 잠원동 김해선(94세) 외 4명
  □ 방 문 자 : 동장, 서초구립여성회관장, 여성보육과 직원 등
  □ 문    의 : 서초구청 여성보육과 (☎ 2155-669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