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내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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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내달 준공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7.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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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규모 수퍼마켓 유통단계 축소로 수익 기대 -

 

   
▲ [사진:진주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빨간선부분)정촌산단 항공촬영

[경남=글로벌뉴스통신] 진주시가 소상공인과 영세상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립중인‘진주시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진주시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는 부지 12,054㎡에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4,066㎡규모로 건축 중에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도매배송장, 검품장, 보관창고, 저온창고 등 유통물류판매시설과 운영에 필요한 사무실로 이뤄져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에 국비 42억원을 지원받아 지방비 21억원과 자부담 7억원 등 총70억원을 들여 정촌일반산업단지내에 부지를 매입해 지난해 5월 착공했다.

  물류센터는 제조업체와의 직거래와 대량 공동구매로 대형할인점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단계 축소로 물류비를 절감해 중소상인과 영세상인들에게 자생적 기반을 만들어 주기 위해 건립된다.

  또한 상품의 보관, 배송, 포장, 전시 및 유통 물류정보의 수집제공과 서비스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연수 등으로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대형마트 못지않은 서비스와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진주시내에 소재한 900여개의 수퍼마켓회원들이 주축이 돼 구성된 경남진주 수퍼마켓사업 협동조합에 위탁해 운영하게 되며 물류센터를 통한 각종 혜택이 조합원에게 돌아가게 됨에 따라 수퍼마켓운영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 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물류센터를 통한 유통 물류 현대화로 대형유통업체와 대등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영선진화를 통해 골목상권회복 및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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