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장애인농구생활체육어울림동호인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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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장애인농구생활체육어울림동호인대회 성료
  • 박원호 기자
  • 승인 2015.07.13 0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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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장애인농구협회 장애인-비장애인어울림 운동으로 올해 6년 째 진행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울산취재본부) 12일 울산장애인제2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농구생횔체육동호인대회 참가자들
(울산:글로벌뉴스통신박원호기자)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농구동호인대회가 울산광역시에서 6년째 열렸다. 울산광역시장애인농구협회(단장 박형태)는 12일 울산광역시제2장애인체육관에서 2015 울산광역시장애인농구생활체육어울림동호인대회를 개최하여 장애인-비장애인, 청소년, 학부모, 장애인가족 등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 협회는 2009년 첫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 대회로 진행한 이후 6년 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울산광역시제2장애인체육관이 지난 3월 2일 개관 이후 첫 개장 기념이었으며,  장애인농구생활체육동호인대회로 농구를 통하여 생활체육의 진흥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사는 사회를 만든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울산취재본부) 12일 울산장애인제2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농구생횔체육동호인대회 참가자들지적부 경기모습

이번 대회는 울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산시장애인농구협회가 주관하는 ‘2015 울산시 장애인 농구 동호인대회’는 지적 농구팀 3팀과 휠체어 농구팀 3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적부에서는 처용농구단이 2승으로 정상을 차지했고, 봉봉비장애청소년농구단과 OK청소년농구단이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휠체어부에서는 울산휠체어농구단이 2스응로 우승, 봉봉비장애인휠체어농구단이 준우승, 대구 이카루스 휠체어 농구팀이 그 뒤를 따랐다.

함께하여 대회운영자로 참석한 서재영 학부모(45)는 "아이들이 평소 자원봉사로 장애인농구단에 참여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어울림대회에 참여한지 올해로 2년 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농구를 통한 봉사체험활동 참여가 너무 좋을 뿐 아니라 나를 포함한 엄마들도 종일 운영자로 참여하게 되어 오히려 우리가  힐링이 되는 것 같다" 며 참여자 모두 가족처럼 좋았다고 하였다.

지적부 처용농구단에 합류한 최상언(중3) 선수 어머니는 " 농구는 시작한지 4개월 째로 아이의 건강증진에도 좋지만 특히 키가 좀 컸으면 해서 자발적으로 처용농구단을 선택하였는데, 오늘 우리 아이가 직접 이렇게 좋은 체육관에서 선수로 뛰어 너무 좋은 경험을 갖게 되어 좋았다"며 가족이 모두 함께 하였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울산취재본부) 12일 울산장애인제2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농구생횔체육동호인대회 참가자들휠체어부 경기모습

 같은 팀 박 윤(중2) 아버지는 " 아이가 농구를 좋아하여 관심을 가졌고 건강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처용팀에 참여한지 두 달 밖에 안 되었지만 선수로 출전하여 드리볼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골을 넣는 것을 보니 우리 아들이  참 멋지다:" 어머니와 함께 열띤 응원을 펼쳤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울산장애인 농구가 최근 제주도지사배 2부에서 우승을 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동호인 대회를 통해 다른 동호회 선수들과 선의경쟁을 하고 실력을 겨루면서 한층 더 실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휠체어부에서는 이카루스전에서 20점을 몰아 넣은 울산휠체어센터 박성태선수가 팀경기 최다점수를 기록하여 인기상을, 지적부는 민탁기(31)선수가 인기상, 봉봉팀으로 휠체어부와 지적부에서 모두 출전하여 종횡무진한 신승민군(신정고 2)이 영예의  MVP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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