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린이 보건교육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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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린이 보건교육장' 운영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4.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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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흥미 유발과 참여 유도

 전남 광양시 보건소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관내 유치원·보육시설(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어린이 보건교육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2013년도에 신청한 34개소 1,991명을 대상으로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참여를 원하는 시설에서는 언제든지 신청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보건교육장」은 영양사, 운동지도사, 치위생사, 금연상담사, 정신보건요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시청각 교육, 체험·놀이학습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 유발과 참여를 유도하는 교육들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식품 가상음주체험, 칫솔질교육, 담배피는 인형의 니코틴 흡수실험, 올바른 손씻기 체험, 비만조끼 체험, 식습관스티커 놀이, 패스트푸드 지방모형 만져보기, 편식예방, 영양표시 바로알기, 키크기 성장체조, 어린이 건강체조, 인터넷 중독 예방 및 생명사랑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보건교육을 신청한 원아를 대상으로 오는 6월 1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충치 없는 치아나라」 인형극 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릴적부터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여 건강한 신체발달과 심리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고 밝은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9년째 운영중인 어린이 보건교육장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11년 40개소 48회 1,758명, 2012년 49개소 56회 2,025명 등 꾸준히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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