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변화 더좋은 안양! 이렇게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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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변화 더좋은 안양! 이렇게 달립니다.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5.07.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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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운 안양시장 취임 1주년 맞아
   
▲ (사진제공:안양시청) 이필운 안양시장 취임 1주년 맞아

[안양=글로벌뉴스통신] 이필운 안양시장이 7월 1일자로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3년간의 시정방향 등 소회를 밝혔다. 지난 한해가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과 사업들을 실천해 나가기 위한 무거운 책임감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기간은 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진심으로 소통하고 행동하는 시민 최우선의 시정을 이끌고 있다. 전국최초로 민․관이 참여하는 ‘공직비리척결위원회’와 ‘건전재정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정부패 없는 공직사회의 원칙을 바로 세우고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도 확보하고 있다. 소통시정으로 대변되는‘진심토크’와‘열린시장실’또한 놓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콘텐츠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창조경제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 고유의 자산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 등 품격 있고 경쟁력 있는 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성을 중시하는 인문학도시 본격 추진을 위한 연구 용역도 진행 중이다. 민방위 안전체험관 등 안전도시 마스터플랜 구축, 도심간 균형발전, 사람중심의 맞춤형 복지, 제2의 안양천 가꾸기 사업 등도 주목받고 있다. 취임 한 돌을 맞아 초심을 잃지 않고 안양의 미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거듭 밝힌 이필운 시장의 시정성과와 계획을 살펴보기로 한다.

열린시장실로 진심어린 진심토크 시대 열어

안양시가 아주 특별나게 운영하는 소통창구가 있다. 바로 열린시장실이다. 시는 시장과 시민이 1:1로 만나 지역현안과 각종 민원 등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열린시장실’은 금년 3월 3일 첫 시작,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16회 운영돼 시장과 면담한 주민만도 430여명을 넘어섰다. 쏟아내는 요구사항들이 매우 다양해 시가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 시장이 진지하게 주민을 맞아 의견을 나눈다는 점에서 대부분 긍정적이다.

시장이 지역민들을 직접 찾아나서는 ‘찾아가는 진심토크’도 매월 꼬박꼬박 운영한다. 동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해 시장이 현지에서 주민들을 접촉해 애로점을 수렴하고 현장을 같이 누비는 소통의 한 일환으로 15회에 걸쳐 열렸다. 기업애로 발굴 위한 기업체 현장방문의 날도 이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진심토크는 자원봉사자, 보육시설종사자, 대중교통 운전기사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수시로 운영되는가 하면 시․구청과 사업소, 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있다.

시는 이밖에도 예산의 내실운영과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건전재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고, 동간 현안과제 공동해결 모색을 위해 동을 권역별로 묶은 행정협의회도 구성했다.

깨끗한 변화의 시금석, 공직비리척결위원회 운영

청렴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아야 할 공직사회인 만큼, 공직 부정부패 방지를 위한 안양시의 의지는 남다르다. 시가 전국 최초로 구성한 공직비리척결위원회가 바로 그것이다. 공무원과 민간인전문가가 주축을 이룬 공직비리척결위원회는 시장 측근과 친인척은 물론, 공직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리의 싹을 쳐내기 위함으로 지난해 11월 조례제정을 통해 금년 1월 발족했다.

시정구호인 ‘깨끗한 변화 더좋은 안양’에서 알 수 있듯, 시는 깨끗한 변화를 위해 공직자 청렴교육(2회), 해피콜센터 운영과 외부청렴도 취약분야 컨설팅(6개 분야) 등으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자체감사 경기도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유사기능부서 통폐합과 시장결재사무 대폭 하향조정, 산하기관 경영진단 등에서 행정혁신을 이뤄내면서 일 중심의 조직구성에도 심혈을 쏟고 있다.

안전이 곧 행복, 행복은 안전으로부터...

이제는 안전도시 안양이라 불러도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시가 금년 호계복합청사에 설치한 민방위체험관은 화재나 자연재해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실전과 같은 체험으로 골든타임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6개 실전훈련장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해 ‘안전도시만들기 조례’와‘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2014. 10. 21)를 제정하고 금년 6월에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를 개정하는 등 안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최근 문제가 됐던 지하시설물의 안전관리 차원에서 금년 2월에는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
시가 야심차게 구축, CCTV와 스마트폰을 연계한 맞춤형 안심귀가 서비스는 대통령상에 빛났다. 이와 함께 하천감시용 CCTV 설치확대 및 기능을 향상시키고, 42개 초등학교 84대 CCTV를 U-통합 상황실과 연계해 24시간 모니터링으로 교내 범죄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창조경제융합센터 건립으로 미래형 먹거리 확보

시는 IT·콘텐츠기업과 제조업의 동반성장을 꾀하게 될 창조경제융합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8월 오픈예정인 창조경제융합센터는 지상9층 지하2층 규모로 창업생태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성장의 산실로 육성, 스마트콘텐츠 산업과 이종산업간의 공동발전을 촉진시키게 된다. 평촌스마트스퀘어, 석수스마트타운, 관양스마트타운, 지식산업센터 등 지역의 4대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입주기업 정착도 돕는다.

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517개 업종에 대해 1천억 원을 융자지원하며 소상공인 창업교육과 경영컨설팅을 올해 들어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구인·구직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목적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에 27명의 직업상담사를 배치했다. 시 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해서는 6천명 넘게 취업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경제의 근간이라 할 전통시장의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남부시장과 박달시장 공영주차장을 확장했고, 지난해 9월(29일)에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간 상생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역시 수산동 재배치와 환경개선, ‘착한가격 운영의 날’지정 등으로 더욱 편리한 쇼핑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시는 또한 우수외식업지구로 선정된 삼막마을과 인근의 안양예술공원을 연계해 지역경제활성화와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도 높인다는 전략이다.

원도심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재시동

시는 장기간 답보상태에 놓인 안양5동 냉천지구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안양9동 새마을지구는 지난해 9월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가운데 이에 따른 용역결과를 10월 완료를 앞두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기피시설이 밀집돼 있는 박달동 지역에 대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원도심이라 할 만안구지역 도시재생을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구 경찰서부지(안양8동)를 매각하고 석수동 군부대(167연대) 이전부지를 매입해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시가 매입한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장기적 안목에서 활용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평촌지역이 주 대상이 될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시는 지난해 조례개정을 통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 이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곧 끝마칠 예정으로 있다. 이와 함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일반주택과 공동주택의 노후 급수관 개량 및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더욱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

시는 외부활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의 전용 콜택시인 ‘착한수레’를 기존 13대에서 19대로 늘렸다. 운영대상도 중증장애인뿐 아니라 국가유공자와 상이군경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택시기사들과의 합의를 통해 안양에서 KTX광명역까지 가는데 발생했던 시외지역 할증료를 폐지할 수 있었다. 교통불편지역으로 꼽히는 박달동 삼봉마을을 비롯해 안양9동 새마을 및 병목안로, 석수동 정심여고 주변 등에 도로확장 및 개설공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기반시설이 부족한 병목안 지역을 대상으로는 수도・가스공급 배관 매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어 이달 7월중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시는 2017년 건립을 목표로 시외버스 환승형터미널에 대한 타당성 용역 중이다. 또 경부선 안양∼명학구간 중간역 신설, 철로와 주요도로변 소음저감 등 주요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용역도 진행 중이며, 인덕원∼호계동∼수원과 월곶∼안양∼판교 복선전철도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나갈 방침이다.

복지기능 대폭 강화된 착한 동주민센터

동주민센터는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관공서다. 시는 바로 이 동주민센터에 방문간호사와 복지코디네이터, 직업상담사 등을 배치하고, 감동복지 기동처리반을 운영하는 등 복지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제 지역주민들은 가까운 동에서 복지와 관련한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한 보훈명예수당을 분기 9만원이었던 것을 15만원으로 인상했다. 셋째자녀를 낳는 가정에 대해서도 백만원의 출산장려금 지원을 신설해 출산장려에도 기여하고 있는가 하면 고령화 시대를 맞아 건강100세 안양만들기 건강기금(40억원)도 조성하고 있다. 복지확충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동안노인복지회관을 리모델링 개관(2014. 8)한데 이어 호계복합청사를 오픈(2014. 11)했다. 삼막마을 다목적복지회관을 오는 9월에, 만안종합사회복지관을 내년 9월에 각각 준공하며 부흥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과 관양동 사회복지시설 건립부지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정신이 건강한 인문학 도시 조성

물질만능주의가 아닌 인간성을 회복하고 건전한 생각과 사고를 기르기 위한 인문학 도시조성을 시가 추진하고 있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인문학 강좌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린이집과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한 동화구연, 지식인 초청 강좌인 안양시민학당 등이 바로 인문학도시 조성에 기초하고 있다. 시는 현재 용역중인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본격적인 인문학 시대를 열어나갈 방침이다.

시는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도시도 꿈꾸고 있다.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을 지원하고, 학교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안양희망창조학교를 15개교에서 46개교로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인재육성을 위한 영재교육원을 초・중・고교에서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년 5월(14일)에는 시와 관내 5개 대학이 교육, 관광. 문화, 체육 등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공동모색할 것을 다짐하는 학관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더 윤택한 삶을 위한 문화・예술・건강시책

시는 내년 개최예정인 제5회 APAP를 안양만의 독특한 예술행사로 정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T/F팀을 구성하는 한편 지역예술인과의 협조체제도 보다 공고히 하게 된다. 제4회 APAP작품인 학의천변 오픈스쿨은 안양천 문화예술 갤러리로 조성해 작가들로부터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김중업박물관과 안양파빌리온을 연결하는 1일 투어코스를 개발하고 구석구석 마중콘서트와 4개 분야 40강좌인 문화예술 아카데미 개설, 아티스트 인 안양전,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사업 지원 등으로 안양의 르네상스도 꿈꾸고 있다. 시는 특히 성형과 뷰티분야를 핵심으로 하는 의료관광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건강한 삶은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요인이 된다. 시는 만안구 다목적스포츠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에 착수중이며, 족구장, 풋살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을 갖춘 비산체육공원을 2017년 6월 준공예정으로 있다. 시민건강 체조교실을 주 5회 여는가 하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6종목으로 늘려 32개교에 보급했다.

또한 자전거 이용편의를 위해 관악대로, 경수대로, 안양로 등의 자전거도로를 정비중이며, 학의천에서 과천 양재천을 잇는 자전거도로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친환경 휴식공간이 될 호암공원과 안양새물공원을 오는 10월 및 201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착실히 추진하고 있으며, 제2의 안양천살리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이시장 취임 후 1년이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46회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중에는 대통령표창 2회와 국무총리표창 3회가 포함돼 있으며 장관표창도 여러 차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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