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 주민자치회 사회봉사 프로그램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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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양촌읍 주민자치회 사회봉사 프로그램 오픈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7.0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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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읍주민자치회 사회봉사 프로그램 주민자치아카데미‘IFCASS'

 

   
▲ [사진:김포시] 양촌읍주민자치회 사회봉사프로그램

[경기=글로벌뉴스통신] 양촌읍주민자치회(회장 이호석)는 지난 29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아카데미 IFCASS’ 개강식을 열고 두 달에 걸친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IFCASS’란 혁신·창조·소통·학습·봉사의 영문자 이니셜로 혁신과 창의력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 리더들과 주민들이 학습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봉사의 형태로 환원시키기 위한 양촌읍주민자치회 마을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을 말하는 것으로 올해 2회를 맞이하고 있다.

실천을 전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일반 취미 또는 교양교육이 아닌 실전을 목표로 하며 인적 인프라 구축에 그 무게를 두고 있다.

 올해의 교육과정은 친환경·농가공식품 유통 협동조합 설립 반과 마을방송국 설립을 목표로 하는 ‘소귀에 경 읽기’ 2개 반으로 운영된다.

협동조합 설립 반은 주민자치회가 양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적 경제공동체’의 한 분야인 협동조합의 원리와 시스템을 지역에 도입하여 그 가능성을 엿보기 위해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금년 내 조합설립을 목표로 유통매장 마련,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및 농가공식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인력양성을 주된 사업내용으로 하고 있다.

마을방송국 ‘소귀에 경 읽기’반은 그 명칭에서 보듯, 양촌사회가 다양한 인적구성으로 형성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서로간의 소통에 대해 외면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주민 간 소통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 회복과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양곡고등학교 방송반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기술지원과 주민들의 컨텐츠 발굴이라는 역할 분담을 통해 마을소식 전달, 마을자원 발굴을 매개로 주민 간, 단체 간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려고 한다.
 
두개 프로그램 모두 경기도와 김포시에서 실시한 ‘따복공동체’와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것으로 양촌읍주민자치 발전의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호석 주민자치회장은 “현재까지의 양촌읍 주민자치회가 주로 내부 역량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메시지를 던지는 역할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구체적이고 실체화 된 사업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IFCASS'과정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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