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대한민국, 우리가 먼저 만들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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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대한민국, 우리가 먼저 만들어 가요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4.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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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을 앞두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과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은 23일 명동 일대에서 ‘친절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한국 관광업계는 지난해 1,100만을 상회하는 외래관광객을 최초로 유치했으며, 지난 3월에도 엔저와 남북한 긴장 고조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100만이 넘는 외래관광객을 유치해 업계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관광 비수기인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11% 성장률을 기록하며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한국 관광 역사상 최초이며, 골든위크 때는 더욱 많은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올 외래관광객 목표 수치인 1250만명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중앙회는 외래관광객의 재방문율을 최대치로 올리고자 관광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300여명의 업계 관계자와 함께 관광객 최대 밀집지역인 명동 일대에서 한국의 친절함을 홍보하고 관광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 (사진제공:한국관광협회중앙회)

 이날 캠페인은 개회사, 친절대사 임명, 환대실천 퍼포먼스, 기념촬영, 가두캠페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중앙회는 이날 외래관광객의 주 접점인 음식, 쇼핑, 교통, 숙박, 안내, 출입국 등 총 6개 분야의 종사자를 1명씩 선별하여 친절대사로 임명해 업계 종사자 뿐 아니라 상인, 시민들에게도 친절서비스를 홍보하고, 외래관광객들에게는 따뜻한 한국인의 마음을 전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 (사진제공:한국관광협회중앙회)
이 밖에도 친절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와 가두캠페인을 비롯, 플래시몹, 경품이벤트 등 각종 다이나믹한 행사로 명동 일대 관광객과 상인들에게 친절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중앙회는 2007년 이래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여 건전하고 유익한 여행문화 정착을 위해 이같은 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남상만 회장은 “최근 급속도로 이뤄진 외래관광객의 양적 증가가 한국 관광시장의 질적 성장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우리 관광업계 종사자 뿐만아니라 시민들도 외래관광객이 우리집을 방문한 손님이라는 생각으로 환대와 친절함을 베푸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말하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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