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메르스 대응 일일상황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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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메르스 대응 일일상황 보고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6.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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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충청남도 메르스 관련 현황 (2015. 6. 15. 08시 현재)

 

   
 

2. 환자 변동 상황

@ 8번 환자 음성 판정, 일반 병실로 이동

■ 주말 중 도내 확진 환자 발생 ‘0’명

 도내 첫 번째 환자(8번 확진자: 46세 여)가 음성 판정을 받아 음압병실에서 일반 격리 병실로 옮겼다.
 8번째 환자는 메르스 최초 환자가 방문했던 의료기관의 의료진으로 지난 달 22일부터 자택 격리 중이었고, 지난달 29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8번째 환자는 메르스 증세가 사라졌고, 이로부터 48시간이 지난 후 하루 간격으로 실시한 검체 검사에서 두 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 단국대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보고 최종 퇴원을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주말 도내에서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도내 확진 환자 누계는 모두 9명이다. ‘현재격리자’는 1004명으로 일요일에 비해 103명이 감소했고, ‘총격리대상자’는 역학 조사 중 중복 기재와 타시도로 이관된 사람들에 대한 정정작업을 벌이면서 57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격리해제자는 어제보다 46명 늘어난 480명이다. 
 
3. 충청남도 조치 사항

@ 도 대책본부, ‘모니터링 종료 병원’ 발표

 도 대책본부는 메르스 환자 경유 병원 중 소독을 끝내고,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병원들에 대해 정상적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메르스 모니터링 종료 병원’을 발표하기로 했다.
 도 대책본부는 우선 아산의 서울의원과 보령의 삼육오연합의원에 대해 오늘부터 모니터링 작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아산에 위치한 서울의원은 1번 확진자가 외래 진료를 받았고, 1번 환자와 접촉했던 의료인이 확진 판정(8번 확진자)을 받은 바 있다.
 아산 서울의원은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소독을 완료하고, 마지막 노출일로부터 14일이 지난 6월 4일까지 병원 내 감염사례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도 대책본부는 추가적인 감염우려가 없다고 판단하고, 병원 내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종료하기로 결정하였다.
 보령에 위치한 삼육오연합의원은 33번 환자가 5월 26일 진료를 받은 사실이 있다. 도 대책본부는 33번환자 노출일로부터 14일이 지난 6월 10일까지 삼육오연합의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도 대책 본부는 병원 측이 규정에 따라 소독작업을 실시했고, 추가 감염 사례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삼육오연합의원 내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 작업도 종료했다.   

@ 보건 당국 사칭 ‘보이스 피싱’ 주의 당부

 도 대책본부는 격리자를 대상으로 지능형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보건당국을 사칭해 ‘환자 지원금을 제공하겠다’며 계좌번호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묻거나, 현금지급기를 통한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

메르스 상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지원안이 발표되자 이를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관할 보건소는 메르스 접촉자 등 관리 대상에게 몸 상태나 격리 생활 등을 살피기 위한 연락만 취하고 있다. 

긴급 생계비 등 지원금과 관련한 연락을 개별적으로 하고 있지 않는 만큼 보이스피싱에 주의하시길 바라며 이미 피해를 입었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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