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소백산영농조합법인, 농촌의 新 성공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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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소백산영농조합법인, 농촌의 新 성공모델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6.15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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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단양군청] 소백산영농조합BI
   
▲ [사진:단양군청] 소백산영농조합CI
 [충북=글로벌뉴스통신]  지난 2001년 설립된 친환경 단양을 대표하는 소백산영농조합법인이 나눔과 배려의 기업활동과 새로운 마케팅 시도 등으로 농촌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소백산영농조합법인은 지역의 친환경농가가 주인이 되어 지역 친환경농업 저변확대와 농가수익증대를 위해 설립한 향토기업이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농민을 이해하며 나눔과 배려 그리고 상생을 근본 이념으로 삼고 있다.

또한 동막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생산자단체 및 개인생산 123개소에서 매입한 친환경농산물을 약 190여종의 제품형태로 운창농산 등 168개 업체에 도소매 및 OEM소포장 공급해 지난해 약 4억 5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현재 전체 종업원 7명 중 4명을 취약계층에서 채용해 기존 단순 일자리 제공에서 탈피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 등 소득재분배를 통한 사회적 목적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오는 2017년까지 취약계층 채용인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직원의 복리 후생 확대와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등 ‘사원이 곧 사주다’ 라는 기업 이념으로 법인 운영을 위한 재투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소백산영농조합법인의 경쟁력은 끊임없는 적극적인 홍보와 새로운 마케팅에 있다.

기 개발된 BI(청야의 들녘)와 초성을 형상화한 CI를 적극 활용해 친환경 브랜드 및 기업이미지를 온‧오프라인 상에서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녹색가게, 유기농식품 초록바구니, 개똥참외 등 오프라인 쇼핑몰에 다양하게 입점했으며,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쇼핑몰(http://www.so-baek.kr)과 OEM 및 각 학교 급식주문 등 기업과 기업사이 이루어지는 B2B(http://www.so-baek.com) 등을 운영 중에 있다.

또, 블로그 마케팅, 오프라인 직판행사, 지역 판매망 연계활동 등 친환경 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온라인 및 모바일 기반 통합 업무 시스템 개발, 친환경농산물의 해외수출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도전 등 다가올 새로운 형태의 농업시대를 맞이해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대비하고 있다. 

박형채 대표이사는 “농업은 모든 산업의 근본이나 우리나라 농민들은 언제나 소외되고 사회적 약자로 자리매김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언제나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농민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는 소백산영농조합법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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