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국군대전병원,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방문해 관계자 격려, 협력 당부
▲ (사진제공:대전광역시) 국군대전병원,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방문 |
[대전=글로벌뉴스통신] 권선택 대전시장은 10일(수) 오후 국군대전병원(원장 문재환)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헌)을 각각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메르스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이날 대청병원의 관찰대상자 34명이 이송된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국군대전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국가적 사태 해결에 힘을 모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메르스 사태 해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국군대전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한 자리에서 국군 의료진과 함께 대청병원에 투입될 예정인 황일웅 국군의무사령관을 만나 군 인력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황 사령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군의 임무인 만큼 지원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으며, 권 시장은 “대청병원의 관찰대상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세심한 보호를 부탁드린다.”며 “지원되는 군 인력의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한 권 시장은“메르스 검체 검사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진행해 줘서 메르스 대처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한 뒤 “갈수록 힘이 들겠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조금만 더 참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권선택 시장은 이날 두 기관 방문에 앞서 대 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협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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