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ETRI,‘지하공간 안전감시체계 구축’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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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ETRI,‘지하공간 안전감시체계 구축’ 협약 체결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5.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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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일부구간에 ETRI 주관‘지하공간 안전감시기술 개발사업’의 테스트베드 참여
   
▲ (사진제공:대전광역시) ETRI 주간 UGS융합연구사업 MOU

[대전=글로벌뉴스통신] 대전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과 지하공간의 상황을 조기에 감지․예측․대응할 수 있는‘지하공간 안전감시 기술’의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ETRI가 주관하여 정부출연 연구기관들과 협업으로 개발하고 있는‘지하공간 감시기술’을 도시철도 2개 역사 내 일부구간의 시민생활 안전 관련 시설물에 설치해 효과성을 검증하고 실용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체결에 앞서 권선택 대전시장은“대전시와 에트리가 상호협력을 통해 다른 도시보다 앞서서 지하 침하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추게 돼 기쁘다”며 “최근 양 기관이 공조해서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하 공간 통합지도 시범구축사업을 우리시로 유치했는데 지하 공간 통합지도 위에 모니터링 하는 기술을 올린다면 매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흥남 ETRI원장도“대전시의 지하 공간 안전관리 시스템 선점 구축은 싱크홀 발생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하 공간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게 될 것”이라며“오늘 협약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ETRI의 모든 연구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TF팀을 통해 세부적인 업무협력을 추진하게 되며, 대전시는 상․하수도, 도시철도 등 지하공간 시설물의 현황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 장소와 운용환경 등을 지원하면서 연구성과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ETRI는 지하공간 안전감시 기술을 개발하여 대전시에서 제공하는 테스트베드 공간에 사물인터넷(IoT)기반의 각종 감지기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설치하여 테스트를 진행하고 실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3년간 진행되며, ETRI가 주관하고 총 11개기관*이 협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전시의 실증 과정을 거쳐 실용화되면 전국 지자체에 확산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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